[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서 전국 최초로 세종 지역 3곳 모두 무투표 당선자가 나왔다.
21일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9일까지 이틀간 '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세종·웅진·행복새마을금고 3곳 모두 후보자가 1명씩 등록했다.
세종 지역 후보자는 △나희진(65) 세종새마을금고 전 부이사장 △최정택(61) 웅진새마을금고 전 상근이사 △이재경(64) 행복새마을금고 현 이사장 등이다.
무투표 당선이 잠정 결정된 시·도는 전국에서 세종이 유일하다.
선관위는 "관련 법령 등에 따라 향후 후보자 선거운동이 중지된다"며 "해당 후보자에 대한 피선거권 조회 결과, 결격 사유가 없는 한 새마을금고 자체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일에 해당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고 전했다.
세종지역 새마을금고 개인 회원은 3만 6019명으로 전국(708만 2431명)의 0.5% 수준이다.
지난 2021년 10월 새마을금고법 개정에 따라 전전 사업연도 총자산이 2000억 원인 새마을금고는 올해부터 금고 이사장 선거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동시 선거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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