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의왕=김동선 기자] 경기 의왕시는 ‘제2차(2025~2029년) 의왕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었다.
이 연구용역은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의왕시 청년정책 수요에 적합한 맞춤 정책 모델을 발굴하고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약 4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용역보고회에서는 의왕시 청년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한 △정책체계 정비 및 고도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정책 인지도 및 접근성 제고 △청년공간 활성화 등 4개 주요 정책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위해 일자리, 주거, 교육문화, 복지, 참여권리 등 사업을 구체적인 실천 전략으로 언급했다.
특히 △이·전직 준비 청년까지 포함하는 취업지원 패키지 △4차산업 인재육성 △안심중개서비스 △금융역량 강화 △프리랜서 및 예술활동 지원 △청년포털 구축 △건강관리(운동계좌제) △고립·은둔청년 지원 등 새로운 미래 수요에 대응하는 신규 정책들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의왕시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의견과 보완사항을 반영해 이달 말까지 계획 수립을 최종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의왕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피부로 느끼는 어려움과 고민이 무엇이고, 직접적으로 도울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를 최대한 계획에 담고자 노력했다"며 "제시된 좋은 정책들을 통해 청년과 함께 성장하고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청년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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