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대덕구 소재 법동종합사회복지관이 21일 돌봄건강학교 이용자 및 지역 주민 약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돌봄건강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건강한 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유산소 운동교실 시연, 연간 활동 안내, 입학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성자 법동종합사회복지관장은 "돌봄건강학교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점점 건강해지는 모습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 활기찬 목소리가 복지관 곳곳에 울려 퍼지며 복지관이 더욱 생동감 넘치는 공간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돌봄건강학교가 활성화돼 건강한 대덕구를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돌봄건강학교는 전국 최로로 어르신 돌봄에 건강을 더한 사업으로 참여 어르신의 90%가 우울지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건강도 중요하지만 복지관에서 함께 운동하고 식사를 나누며 공부하고 어울리는 과정에서 우울한 마음이 해소되는 것이 더욱 뜻깊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입학식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하신 어르신들을 보며 이 사업을 추진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입학식에서 참가자들은 한 해 동안 건강한 삶을 실천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입학 선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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