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탄소중립 실천 및 친환경 도시 조성에 328억 원 투입
  • 이수홍 기자
  • 입력: 2025.02.21 16:43 / 수정: 2025.02.21 16:43
"잠홍저수지 시민 휴식 공간으로 거듭 나게 생태습지공원 등 갖춰... 올해 착공"
잠홍저수지 명품 호수 조성사업 조감도 /서산시.
잠홍저수지 명품 호수 조성사업 조감도 /서산시.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가 탄소중립 실천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328억 원을 투입한다.

21일 서산시에 따르면 시민을 위한 쾌적한 환경 조성 주요 사업은 △잠홍저수지 명품 호수 조성사업 △친환경 자동차 보급·충전 인프라 구축 △대기질 개선 지원사업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 등을 추진한다.

도심 외곽에 위치한 잠홍저수지를 시민들이 찾는 명품호수로 만들기 위한 '도심 주변 친환경 호수 조성사업'은 올해 하반기 착공 목표다.

이 사업은 수질·생태 개선을 위한 수질정화시설과 2만㎡의 생태습지공원(비점오염저감시설)이 조성된다. 친수공간으로 데크로드와 광장 등이 설치된다.

친환경 자동차 보급·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138억 원을 투입한다. 올해 전기자동차 937대와 수소자동차 5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와 건설기계 엔진 교체 및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등을 추진한다.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사업도 985대를 대상으로 폐차를 유도 하고 폐차 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한다.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 '탄소업슈'를 추진한다. 탄소중립을 실천하면 연 최대 10만 원의 서산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탄소중립 실천 분야는 폐기물·수송·에너지·홍보·기타 등 5개 분야에 걸쳐 31개 실천 항목으로 구성됐다. '탄소업슈' 앱 가입을 통해 참여 하면 된다.

이 밖에도 군 소음피해 보상금 상향 및 보상지역 확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점검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친환경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시민에게 살기 좋은 청정한 도시·자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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