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경남=이경구 기자] 경남도는 경남투자청이 21일부터 6주간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심층 실태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모바일·인터넷 응답 제출, 유선전화 질의응답, 현장 방문 응답 등 방식으로 이뤄진다. 주요 조사 항목은 주력사업 및 매출 규모, 물류 인프라 활용 현황, 누적 외국인 직접투자 규모, 향후 투자 계획, 자금 조달 수요, 경남투자청과의 투자상담 의향 등이다.
경남투자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외국인 투자기업의 투자계획과 애로사항을 분석하고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 환경을 개선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규·확장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고 항공우주, 방위산업, 관광 등 경남의 전략산업 분야 기업들과의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등 외국인 투자 유인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경남의 외국인직접투자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경남사회조사연구원이 한다. 자세한 문의는 경남투자청 해외유치단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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