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충남신보)은 21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협회) 및 충남경제진흥원(진흥원)과 충남 천안 성정동에 소재한 협회 세미나실에서 '충남 여성기업 지원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충남신보는 '충남 여성기업 지원 특화보증'을 통한 우대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협회와 진흥원에서는 특화보증의 지원대상을 발굴·추천하는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여성기업의 창업 및 경영여건 개선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충남신보는 경기침체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여성기업을 위한 해당 특화보증의 규모를 2022년 100억 원, 2023년 300억 원의 규모에서 올해는 1000억 원으로 대폭 확대 지원한다. 특화보증의 보증료 감면 혜택도 일반보증 및 다른 특화보증 상품보다 강화해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은 "충남도의 여성사업자가 전체의 38%이며, 우리 충남신보의 보증이용기업 중 여성기업이 44%에 이르는 만큼 여성기업은 충남경제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여성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금난을 극복해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신보의 여성기업 지원 특화보증은 지난 7일부터 시행해 접수 중이다. 충남신보 영업점 방문 및 '보증드림 앱(App)'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도의 힘쎈 충남 금융지원센터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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