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공무원·유관기관 임직원, 단체 헌혈로 생명나눔 실천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02.21 16:00 / 수정: 2025.02.21 16:00
혈액수급 안정화 및 헌혈 문화 확산 힘 보태
최대호 시장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
안양시는 21일 직원 및 유관기관과 함께 단체 헌혈을 진행했다. /안양시
안양시는 21일 직원 및 유관기관과 함께 단체 헌혈을 진행했다. /안양시

[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경기 안양시 공무원과 유관기관 임직원들이 혈액 수급 불황 타개를 위해 21일 동안구청 후문에서 단체 헌혈을 진행했다.

안양시에 따르면 저출산 고령화에 따라 헌혈 가능 인구(만16~69세)가 급격히 감소하는 반면, 50대 이상 만성질환자의 헌혈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혈액 수급 불균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안정적인 혈액 수급 및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동안구보건소가 주관한 이번 헌혈에는 안양시와 안양동안경찰서, 안양우체국 등 공직자와 KT 경기서부지사 등 시청 유관기관 임직원 100여 명이 솔선 참여했다. 헌혈 참여자들에게는 헌혈증서와 영화관람권 등 기념품이 제공됐다.

김성배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장도 현장을 방문해 안양시의 헌혈 장려와 유공 포상 등 꾸준한 헌혈 장려 사업 및 단체 헌혈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최대호 시장이 단체 헌혈 캠페인 참여 공무원을 격려하고 있다. /안양시
최대호 시장이 단체 헌혈 캠페인 참여 공무원을 격려하고 있다. /안양시

현장을 찾은 최대호 안양시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가치 있는 나눔으로, 동참한 공무원과 유관기관 임직원분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와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헌혈 장려 사업을 지속 추진해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 이번 단체 헌혈을 시작으로 △관내 고등학교 등 27개교와 생명나눔 단체 헌혈 △헌혈 활성화를 위한 고등학교 보건교사 간담회 △단체헌혈 적극 참여학교 시장 표창 등을 통해 생명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