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평택=신태호 기자] 경기 평택시 청북도서관이 3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시는 지난 19일 청북도서관의 재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재개관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이학수 경기도의회 의원, 류정화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유승영 시의원과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는 △그림책작가 북큐레이션 △마리오네트 인형극 △오늘의 기분은 OOO △찾아라! 발자국 탐정 △인생 네 컷 등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시는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도서관 1, 2층의 모든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도서관 1층에 그림책 놀이터와 무인카페, 다목적실, 강의실 등을 마련해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2층 이야기다락방을 어린이 친화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시는 단장을 끝낸 청북도서관이 시민들의 풍요로운 문화생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앞으로 청북읍은 청북하늘빛 호수공원 조성, 다목적 체육관 건립 등 주변 여건이 크게 변모할 예정이다"며 "아이들이 자라기 좋은 청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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