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한국나노기술원, 첨단 반도체 생태계 육성 위해 '맞손'
  • 신태호 기자
  • 입력: 2025.02.21 14:39 / 수정: 2025.02.21 14:39
21일 경기 평택시와 한국나노기술원(KANC)이 첨단 반도체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평택시
21일 경기 평택시와 한국나노기술원(KANC)이 첨단 반도체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평택시

[더팩트ㅣ평택=신태호 기자] 경기 평택시는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 공공기관인 한국나노기술원(KANC)과 첨단 반도체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나노기술원은 반도체 관련 수도권 최대의 개방형 연구·실증화 시설이다. 한국나노기술원은 나노소자, (화합물) 반도체 분야 공정 기술 개발, 시스템반도체 신뢰성 인증,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나노·반도체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박영일 한국나노기술원 이사장, 박노재 한국나노기술원장 직무대행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한국나노기술원의 차세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시험장 지역센터를 평택시에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KANC는 첨단 반도체 시설·장비·인력 등의 기반 시설을 활용해 평택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공동 연구개발,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반도체 실무 인력 양성을 위해 KANC가 운영하는 반도체 공정·장비 교육에 관내 재직자와 구직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R&D 과제 지원 및 실무 인력 양성 사업 등을 한국나노기술원과 적극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노재 한국나노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평택시의 유망한 반도체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한국나노기술원이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나노기술원은 '나노기술개발촉진법'에 따라 2003년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연대 협력 지원사업을 통해 평택시 반도체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신규 장비 5대를 구축해 소자 및 장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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