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남해로의 시간여행' 기획전 개최…민간 기록물 등 선보여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5.02.21 14:31 / 수정: 2025.02.21 14:31
다음달 11일까지 유배문학관 전시로비서 개최
장충남 남해군수가 ‘남해 기억, 남해인의 기억 펼침전(展)’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남해군
장충남 남해군수가 ‘남해 기억, 남해인의 기억 펼침전(展)’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남해군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 남해군이 향토사학자와 교육자 등으로부터 기증받아 보존해 오던 민간 기록물을 선보인다.

남해군은 올해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다음 달 11일까지 유배문학관 전시로비에서 ‘남해 기억, 남해인의 기억 펼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0년간 군이 향토사학자와 교육자 등으로 부터 기증받아 보존해 오던 민간 기록물을 선보여 군민과 향우들에게는 추억을 되새기고 관광객들과 옛 삶의 모습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진, 박물, 동영상류 등 170여 점의 자료가 공개되며, 기록화사업을 통해 수집된 민간 기록물뿐 아니라 행정자료 및 박물 등도 전시된다.

전시회는 다음 달 12일부터 4월 8일까지 창생플랫폼에서도 이어진다. 남해군은 또 2024년 고향사랑기금 사업을 통해 민간 기록물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도록과 스틸북도 발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지역의 소중한 기록을 보존하고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남해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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