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다음 달 개교하는 학교들을 방문, 개교 상황을 점검했다.
21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0일 도현초‧중 통합학교와 처인초‧중 통합학교를 찾아 교육 시설과 통학 환경을 살핀 뒤 학교장·학부모·아파트 입주예정자협의회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해 12월 관련 부서의 보고를 받고도, 준비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나선 것이다.
도현초‧중교는 용인 모현(왕산)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부지 1만 6352㎡에 지상 5층, 47학급 규모로 건립됐다.
처인초‧중교는 2018년 문을 연 남곡초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설립된 학교다. 부지 1만 2691㎡, 지하 1층~지상 5층, 35학급 규모다.
현장을 찾은 이 시장에게 도현초 한 학생은 감사의 뜻을 담은 손 편지를 전달했고, 처인초 학부모들은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 시장은 "학교 앞 통학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학부모님들과 적극 소통하겠다"며 "올해도 교장 선생님, 학부모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지속해서 열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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