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민축구단은 지난 19일 당진트레이닝센터에서 2025시즌 K4리그 출정식을 개최하며 새 시즌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고 21일 밝혔다.
출정식에는 구단주인 오성환 당진시장과 시민축구단의 메인 스폰서를 맡고 있는 박성희 KG스틸 대표이사,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 백종석 당진시체육회장과 선수단, 지도자, 후원 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동계훈련과 2025시즌 준비에 최선을 다한 시민축구단은 새 시즌 승리를 다짐하며 올해도 17만 당진시민과 함께 상생하는 진정한 시민구단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올해에도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민축구단을 위해 후원해주신 KG스틸을 비롯한 후원 기업 대표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당진시민축구단은 매년 K4리그에서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며 전국 체육대회에 충남 대표로 참가해 2023년도에는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체육 도시 당진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당진시민축구단은 오는 23일 평택시티즌FC와의 K4리그 첫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이후 코리아컵과 전국체육대회 축구 경기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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