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026년 국‧도비 예산확보 전략보고회 개최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02.21 10:43 / 수정: 2025.02.21 10:43
2026년 국도비 확보 목표액 전년 대비 12.7% 증액된 5831억 원
벅장현 부여군수가 20일 서동브리핑실에서 2026년도 국‧도비 예산확보 전략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부여군
벅장현 부여군수가 20일 서동브리핑실에서 '2026년도 국‧도비 예산확보 전략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부여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이 20일 서동브리핑실에서 '2026년도 국‧도비 예산확보 전략보고회’를 열고 전년 대비 12.7% 증액된 5831억 원을 목표로 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지방교부세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속가능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각 부서에서 발굴한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에 대해 예산확보 전략이 논의됐다.

2026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은 전년 5170억 원 대비 12.7% 증액된 5831억 원이다. 이중 법령 등에 의해 배분되는 국도비 보조금을 제외한 신규사업은 25건 899억 원 규모로 2025년 확보액(863억 원) 대비 36억 원이 증가했다.

주요 신규사업으로 △백마강 별빛 윤슬 규암나루 명소화사업 △부여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사업 △해외농업 공적개발원조(ODA)사업 △근로자 정주활력 타운 조성사업 등이 눈에 띈다.

계속사업인△궁남지 진입도로 확포장공사 △백마강 국가정원 조성사업 △부여일반산업단지 시설 공사 등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도 이뤄졌다.

부여군은 이번 보고회에 나온 사업을 보완하고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하기로 했다.

박정현 군수는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우리 군은 예산확보가 절대적" 이라며 "국도비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부여군은 충남도와 중앙부처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을 방문,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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