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소상공인들이 처한 현실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상공인위원회를 출범했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20일 인천 샤펠드미앙에서 인천시당 소상공인위원회 출범식 및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고남석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오세희 전국소상공인위원장, 김교흥(인천 서구갑) 국회의원, 김성수 시당 소상공인위원장 및 14개 지역위원회 소상공인위원장과 광역·기초의원, 핵심 당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고남석 시당위원장은 "소상공인은 대한민국 경제의 뿌리이자 민생경제의 중심축"이라며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당으로서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고, 실효성 있는 지원과 정책으로 절벽으로 내몰린 소상공인과 지역경제를 살려내는 데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세희 전국 소상공인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윤석열의 12.3 비상계엄 이후 내수침체와 소비하락의 장기화로 우리 소상공인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소상공인을 위한 예산 추경 편성을 반드시 관철시켜 민생경제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수 시당 소상공인위원장은 "오늘 발대식을 기점으로 소상공인들인 기본적인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불합리한 규제와 법적 장벽을 개선하기 위해 힘쓰겠다"며 "정기적 현장 방문과 간담회 등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 인천지역 소상공인들이 더욱 경쟁력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민주당 인천시당 소상공인위원회는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처한 현실을 반영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과 소상공인들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 간담회와 분과별 회의 등 실질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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