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성 대전시의원 "대전 조차장 철도지하화 사업 환영"
  • 정예준 기자
  • 입력: 2025.02.20 16:29 / 수정: 2025.02.20 16:29
"철도시설로 막혀있던 곳에서 도시 혁신의 새 장을 열 것"
이효성 대전시의원이 20일 열린 대전시의회 제284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대전시의회
이효성 대전시의원이 20일 열린 대전시의회 제284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대전시의회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의회 이효성 의원(국민의힘, 대덕구1)이 20일 열린 대전시의회 제284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전 조차장 철도지하화 사업이 국가 선도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것에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의원은 "대덕구에 위치한 대전조차장은 오랫동안 철도 물류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지만, 동시에 지역을 동서로 단절시키며 주민들의 삶에 걸림돌이 돼 왔다"며 "이번 철도 지하화 사업을 계기로 낙후된 공간이 혁신적·창의적인 용도로 재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부지 상부공간에 공원, 상업시설, 문화·창업공간 등을 조성하게 되면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뿐만 아니라 대전의 경제·산업적 측면에서도 신성장 동력을 갖출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이번 사업이 △도심 단절 해소 △교통 정체 및 소음 문제 극복 △IT·빅테크 등 신산업 유치 등 다양한 부분에서 대전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38만㎡에 달하는 부지에 청년창업지구와 IT 특화지구의 적극적인 조성을 통해 미래형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상반기 중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역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어야 하고 국토교통부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원활한 추진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이번 선도사업 선정을 위해 애써준 이장우 대전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면서 대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시작점에서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과 대전시의 도시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시와 시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효성 대전시의원은 "앞으로도 대전의 미래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 현안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대전이 국가적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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