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 경남 산청군이 올해 산청군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자원과 연계한 특색있는 관광콘텐츠 개발과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관광객 1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4개 분야 80개 연계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산청방문의 해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국내 여행 종합만족도 2년 연속 전국 최상위권 달성과 연계해 관광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산청군은 힐링과 치유의 웰니스 관광도시 이미지를 표현하는 관광슬로건 ‘당신의 힐링이 시작되는 곳, 산청’으로 확정하고 항노화, 힐링, 휴양, 캠핑 등 대표 이미지를 활용한 산청다움의 발굴과 관광콘텐츠 개발로 체류형 관광을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계절 축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한다. 산청의 대표 야간축제인 ON산청 여름밤 빛나는 페스티벌에 이어 가을에는 산청한방약초축제, 남명선비문화축제, 불교문화제전,기산국악제전 등 축제와 전통문화공연도 마련했다.
4월부터 5월까지 이어지는 봄 축제에 참여하고 지역 내 상점을 이용한 관광객을 대상으로는 ‘산청축제 도장깨기’이벤트와 유명 유튜버를 활용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캠핑과 문화가 접목된 캠핑콘서트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객 유도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관광 안내 체계와 서비스 등 관광인프라를 개선해 관광객 맞이를 위한 기반도 조성한다.
또 향우를 통한 산청관광 홍보를 위한 향우 초청의 날, 고향명산 등반대회, 방문의 해 군민걷기대회 등 주민들과 함께하는 산청방문의 해를 추진한다.
이승화 군수는 "관광산업 활성화는 지자체의 이미지 제고와 함께 지역 내수 활성화로 이어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산청방문의 해가 목표한 1000만 관광객 유치로 이어져 긍정적인 변화가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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