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 홍문수 기자
  • 입력: 2025.02.20 15:21 / 수정: 2025.02.20 15:21
박사 48명·석사 178명·학사 2498명 등 총 2724명 학위 수여
원광대학교가 20일 교내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있다./원광대학교
원광대학교가 20일 교내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있다./원광대학교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원광대학교가 20일 교내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성시종 원광학원 이사장과 박성태 원광대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48명, 석사 178명, 학사 2498명 등 총 2724명에게 학위가 수여됐으며, 이성현(원불교학과)·윤수연(작업치료학과) 학생이 이사장상을 받고, 평균 평점 4.47점을 기록한 오경민(국어교육과) 학생이 학업 최우등으로 총장상을 받았다.

또한 MIMD 역량과 관련해 추천된 김지윤(치의학과) 학생이 총장상을 수상하고, 김영태(건설환경공학과) 학생을 비롯해 대학원 박사과정 윤서정(화학공학과) 씨 등 8명이 각각 총장 공로상을 받았다.

박성태 원광대 총장은 "새로운 질서의 성쇠가 반복되는 불확실한 사회를 선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세상을 바라보는 주체적인 관점과 유연한 사고"라며 "그간 공부한 바를 표준으로 세상을 향한 끝없는 도전과 경험을 통해 '주체적인 원광인'으로 살기 위한 여러분만의 창의적이고 특별한 관점을 적립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총장은 이어 "원광대학교와 17만 동문 등 원광 가족 모두가 여러분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후원자이니 원광의 터전에서 배우고 경험한 것을 믿고 힘차게 출발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성시종 원광학원 이사장은 "우리는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문화 속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으며, 마음의 중심을 잘 잡고 마음을 잘 쓰는 사람이 되어야 세상으로부터 환영받는 인물로 성장할 수 있다"며 "원광의 모든 구성원은 여러분의 모교가 큰 자부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합심 합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우 원광대 총동문회장은 격려사에서 "세상이 바뀌고 어려움이 닥쳤을 때 며칠 밤을 고민하고 나면 새로운 길이 보이기도 하고, 동료와 선·후배가 도움을 주기도 했다"며 "세상살이가 어려울 때 총동문회 문을 두드리면 전공별로, 직업별로 다양한 분야의 선배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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