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방문스포츠 유치 1위 '고성군'…스포츠산업 중심지 입증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5.02.20 14:36 / 수정: 2025.02.20 14:40
경남 고성군이 경남도 내에서 가장 많은 방문스포츠 유치 실적을 올렸다./고성군
경남 고성군이 경남도 내에서 가장 많은 방문스포츠 유치 실적을 올렸다./고성군

[더팩트ㅣ고성=이경구 기자] 경남 고성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남에서 가장 많은 방문스포츠 유치 실적을 올리며 스포츠산업 도시로 위상을 다지고 있다.

20일 경남도의 2025년 방문스포츠팀 유치 활동 추진 계획에 따르면 고성군은 지난 한 해 동안 2726개 팀, 4만 1002명의 선수단이 방문해 연인원은 25만 3141명, 경제효과는 227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고성군은 축구, 역도, 태권도, 씨름 등 종목 선수들의 동계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아이언맨 70.3, 청룡기 전국 중·고등학교 축구대회, 추석장사씨름대회 등 76개 대회를 개최해 지역 경제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 지난해 10월 개최된 105회 전국체전에서는 군부 최다로 역도, 핸드볼, 수상스키 등 3개 종목 유치와 축구, 배구, 농구, 야구 등 25개 종목의 대회를 개최해 우수한 스포츠 마케팅 역량을 보였다. 조명시설을 갖춘 2면의 야구장, 국민체육센터 등 시설 인프라도 큰 역할을 했다.

군은 올해 실내 야구연습장과 파크골프장 조성으로 체육시설 인프라 확장을 통해 선수들에게 우수한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 6월에 준공되는 유스호스텔은 군의 고질적인 숙박 문제 해결로 더 많은 팀을 수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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