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청년도전지원사업 선정…국비 4억 1000만 원 확보
  • 신태호 기자
  • 입력: 2025.02.20 10:49 / 수정: 2025.02.20 10:49
구직단념 청년 96명 취업 지원
경기 오산시 2025년 청년소통간담회 /오산시
경기 오산시 2025년 청년소통간담회 /오산시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 오산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 1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단념청년 등의 일상 회복과 노동시장 참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기, 중기, 장기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사업대상은 18세 이상 34세 이하 구직단념, 자립준비, 청소년시설 입퇴소 청년 등이다. 올해에는 총 96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구직준비도 검사 및 상담 등의 결과를 토대로 △단기(최소 5주 이상, 24명) △중기(최소 15주 이상, 48명) △장기(25주 이상, 24명) 과정으로 구성했다

참여자는 밀착 상담을 통해 지원 및 활동 계획을 수립하며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취미 개발, 소셜다이닝, 지역기업 탐방 등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80% 이상 참여한 이수자에게는 △단기 참여수당 50만 원 △중기 참여수당 150만 원+인센티브 20만 원 △장기 참여수당 250만 원+인센티브 20만 원+구직활동 인센티브 30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중·장기 프로그램 참여자 중 이수 후 6개월 이내 취·창업하고 3개월 근속 시에는 50만 원의 취·창업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시는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청년 전문 커리어 교육 및 컨설팅 기업인 뉴팀즈 주식회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오산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 공간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맞춤형 프로그램을 원스톱으로 제공해 청년들이 구직을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며 "이 사업을 통해 내일이 더 빛나는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2025년 3월 중 청년도전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4월부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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