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오산=신태호 기자] 경기 오산시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스마트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3UP 건강걷기 사업'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3UP 건강걷기는 '걷기 UP·건강 UP·행복 UP'을 목표로 하는 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다.
시민들은 하루 8000~1만 보 걷기를 통해 40걸음당 1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총 5000마일리지를 달성하면 지역화폐(오색전) 5000원으로 교환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오산시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해 회원가입 후 '오산시 커뮤니티, 오늘의 산책'에 가입하면 된다.
단, 사전에 오산시 지역화폐 발급이 완료돼야 지역화폐를 수령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오색전을 발급받아 두는 것이 중요하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걷기를 생활화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3UP 건강걷기 사업 및 챌린지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보건소 건강증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3UP 건강걷기 사업은 시민들이 걷기를 통해 건강을 지키면서도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된 신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오산시는 시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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