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지난해 지방소득세 8021억 원 징수…경기도 1위
  • 유명식 기자
  • 입력: 2025.02.20 09:27 / 수정: 2025.02.20 09:27
성남시청사 전경./성남시
성남시청사 전경./성남시

[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는 지난해 지방소득세로 총 8021억 원을 징수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로, 시세 징수액(1조 5323억 원)의 52%에 달하는 규모다.

지방소득세는 지역 경제 수준을 반영하는 핵심 지표 중 하나라고 시는 설명했다. 징수액이 많을수록 기업 활동이 활발하고 소득 수준이 높은 지역임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성남시에는 개인사업체 7만 1000여 개, 법인·단체 사업체가 2만 6000여 개 등 9만 7000여 개의 사업체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네이버, 카카오 등 정보통신(IT) 및 게임 기업이 집결해 안정적인 세수 확보의 기반이 되고 있다.

성남시는 기업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해외 제품 홍보관 운영) △시스템반도체 인재 양성(팹리스 설계 아카데미 운영) △기업 행정절차 간소화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 중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성남시의 경제 활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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