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19일 충남농업기술원에서 농촌체험학습장 대표, 농어민명예교사, 농업기술원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농촌체험학습장에 대한 인증패 수여식과 충남농어민명예교사 위촉식 및 배움자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에서는 학교텃밭정원의 교육적 활용 방법이라는 주제로 길찬샘 공주대학교 교수의 특강과 김용화 특별강사의 성희롱·성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연수를 진행했다.
이어 2부는 충남교육청 품질인증(신규 및 재인증) 우수 농촌체험학습장 67개소에 대한 인증패 수여 및 2024년 학교 텃밭 가꾸기 유공 충남농어민명예교사 28명에 대한 표창장 전수, 2025년에 활동할 충남농어민명예교사 100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로 진행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텃밭정원 가꾸기 교육을 통해서 학생들은 자연과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으며, 실제로 식물을 키우고 관리하는 경험을 통해서 자신감과 책임감을 키울 수 있다"며 "앞으로도 충남교육청은 충남농어민명예교사와 농촌체험학습장이 학교 교육과 더욱 긴밀하게 협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농어민명예교사제도는 학교텃밭정원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충남교육청이 10년째 운영해 오고 있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올해도 273개의 학교텃밭정원 운영학교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텃밭교육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농업 지식과 실무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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