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여수=진규하 기자] 국가 어항인 전남 장흥군 회진항 정비 공사가 14일 착공하면서 어촌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다.
19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회진항은 2014년 기본 시설 완공 이후 기후 변화 및 태풍 내습 시 해수 범람으로 인한 침수가 발생해 어항시설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공사에 착수해 2029년까지 어항 기본 시설 정비, 연약 지반 개량 등을 추진해 안전성을 제고하고 어항시설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총공사비로 233억 원이 투입된다.
변민준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어항건설과장은 "회진항 정비 공사 시행으로 안전한 어항 구축 및 어업 여건 개선과 더불어 어촌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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