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대덕구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지역 내 장애인의 평생교육 접근성을 확대하고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장애인의 역량 개발과 사회참여 기회를 증진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번 선정으로 올해 국비 5220만 원을 지원받아 총 1억 440만 원의 예산으로 작년에 이어 장애인 대상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장애인 수어교실 △장애인이 기획하는 여행 △대덕구 탐방 △정보화 교실 △스포츠 교실 △고요 속 외침, 마음으로 말해요 등 문화예술, 특수체육, 장애 인식 개선 활동 등 18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충규 구청장은 "2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으로 장애인 평생학습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질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대덕구민이라면 누구나 차별과 소외 없는 배움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지난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4개 분야 17개 사업을 추진, 지역 내 장애인들의 학습욕구 맞춤형 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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