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황새울체육공원 내 조경시설 부지에 리틀야구장을 들어선다.
성남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성남시 공유재산 관리계획 제1차 변경안'을 시의회가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변경안에 따르면 리틀야구장은 35억 원이 투입돼 4000㎡ 규모로 2025년 말 완공된다.
시는 이를 위해 6월까지 공원조성계획 변경,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7월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옛 판교구청사 부지에 소프트웨어진흥 시설을 건립 중인 엔씨소프트컨소시엄와 지역사회 기여의 하나로 사업비를 보조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성남시에는 7개의 리틀야구단이 활동 중이다.
하지만 지역 내 유일한 리틀야구장인 백현동 야구장이 백현마이스 개발로 이전이 불가피, 대체 조성지를 물색해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새로 마련되는 리틀야구장 조성 사업비가 기업의 공공기여금으로 마련된다면, 절감된 예산만큼 야구 꿈나무들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더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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