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국비 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시는 올해 확보된 국비를 포함해 시비 3000만 원 등 60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벌인다.
올해 추진될 주요 사업은 △장애인 생활문해 교실(수어 통역 지원) △장애인 평생교육 기관 프로그램 지원 △장애인 학습부르미 배달 강좌 △장애인 가족 프로그램 등이다.
시는 지난해 장애인 평생교육 실태 및 요구 조사 및 관내 6개 장애인 평생교육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고 실무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 기반을 다졌다. 관내 2개 장애인 평생교육기관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 했다.
또 장애인 학습부르미 배달 강좌로 11개 팀의 학습을 지원 하는 등 장애인의 평생교육 접근성 향상에 이바지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은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평생학습 여건을 향상할 기반이 될 것"이라며 "올해 추진할 장애인 평생교육도시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장애인의 평생 학습권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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