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노인 일자리 사업 76억⟶85억 확대
  • 이정석 기자
  • 입력: 2025.02.19 14:32 / 수정: 2025.02.19 14:32
금산군청. /더팩트 DB
금산군청. /더팩트 DB

[더팩트ㅣ금산=이정석 기자] 충남 금산군은 올해 2060명이 참여하는 노인일자리 35개 사업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지난해보다 9억 원이 늘어난 85억 원이 투입되며, 참여자는 215명 증가한 규모로 추진된다. 참여 대상은 공익활동 및 역량활용사업의 경우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이며 공동체사업단은 60세 이상 주민으로 지난해 12월 참여 접수를 마무리했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노인이 자기만족과 성취감을 느끼며 지역사회 공익증진에 참여하는 활동으로 공공시설 및 거리 환경미화, 경로당 청소‧급식지원, 스쿨존 교통안전지도, 재활용 사업 등 18개 사업이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노인의 경력과 활동 역량을 활용해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보육‧아동시설 지원, 경로당‧공공행정시설 업무 지원, 응급안전장비 점검 및 안전 확인 등 11개 사업이다.

공동체사업단은 참여자 인건비 일부를 보충 지원하고 추가 사업 수익으로 운영되며 소상공인 노인일자리 연계, 반찬 판매, 카페 운영, 폐현수막 제품 제조 및 판매 등 6개 사업을 진행한다.

각 사업은 군과 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 금산시니어클럽에서 분담해 운영하며 노인일자리 전담인력이 참여자 모집, 교육 및 활동 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군은 지난주 금산다락원, 종합체육관 등에서 노인일자리 발대식 및 소양 교육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박범인 군수는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일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고 사회관계 속에서 보람 있는 노후를 보내시도록 노인일자리 사업이 추진된다"며 "참여자들 간 서로 돕고 돈독한 유대관계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께서 연륜과 노하우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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