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시장 “시민과 함께 살기 좋은 과천 만들어갈 것”
[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19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2025 K-브랜드 어워즈’에서 도시 리더십 역량을 인정받아 행정리더십 대상을 수상했다. K-브랜드 어워즈는 TV조선 주관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한국 대표 기업·기관·브랜드에 시상한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시를 행정도시에서 첨단산업 중심의 활력 넘치는 도시로 변화시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탁월한 추진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계용 시장은 수상 소감으로 "과천시는 소통과 협업을 통해 시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지원 강화, 기후위기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를 준비하고 있으며, 시민과 함께 살기 좋은 과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올해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는 정보통신(IT), 신소재, 의약 분야 등의 첨단산업 기반 기업들이 입주하며 자족도시로의 기반을 탄탄하게 다져나가고 있다.
개발 중인 과천과천지구와 과천주암지구에 연구개발(R&D)센터를 유치하고, 성공적인 기업 정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꾀해 나갈 예정이다.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에는 종합의료시설 유치로 자족도시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주력하고 있다. 4호선 정보타운역 신설과 과천위례선의 지식정보타운 연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시 규모에 맞는 교통망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저출산 문제 대응을 위해 공무원 공용주택을 반값으로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정에 임대하는 ‘과천다움주택’도 과천형 정책 중 하나로 각광받았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수도권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1위에 오르는 등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서 탄소중립 추진단을 발족하고,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탄소중립·기후위기 대응 협력체계 구축했다. 관내 공공기관 13곳과는 ‘1회용컵 없는 공공기관 협약’을 맺어 탄소중립 실천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지역의 우수한 과학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국립과천과학관·안양과천교육청과 협력해 학점 인정이 가능한 융합과학탐구 수업을 개설, 올해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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