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 '2025년 독서마라톤 대회' 안내 포스터./안성시

[더팩트ㅣ안성=신태호 기자] 경기 안성시는 2025년 독서마라톤 대회를 오는 10월 31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독서마라톤 대회는 독서활동에 마라톤 개념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책 1쪽을 거리 1m로 환산해 마라톤 기록을 세우는 방식이다.

독서마라톤 기록은 대회기간 동안 대출ˑ반납한 책의 페이지 수와 독서감상평 작성에 따른 추가 거리를 합산해 최종 거리를 계산한다.

총 5개 코스로 구성되며 개인종목은 걷기코스(5㎞), 단축코스(12㎞), 하프코스(21㎞), 단체종목은 풀코스(42㎞), 더블풀코스(84㎞)가 있다.

참가자는 각자의 상황에 맞는 독서 목표를 설정해 독서를 진행하면 된다.

안성시 도서관 도서대출 회원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완주자에게는 완주증서와 완주 기념 배지가 제공된다.

또 완주자는 다음 해 1년간 대출권수 및 대출기간이 상향된다. 시는 각 부문별 우수 완주자를 선정해 연말에 시상 및 축하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독서마라톤 대회 참가 신청은 안성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안성시 도서관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많은 분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독서와 마라톤을 결합한 색다른 경험을 통해 책과 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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