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청 전경 /안성시

[더팩트ㅣ안성=신태호 기자] 경기 안성시는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2차) 사업 신청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은 주거비 부담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청년 계층의 월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 청년월세 지원 기간을 기존 12개월에서 24개월로 확대했다. 대상자는 매월 20만 원씩 24개월 동안 최대 48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따로 거주하며 주택 청약저축에 가입한 19~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다. 청년 가구의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및 재산가액 1억 2200만 원 이하,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의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및 재산가액 4억 7000만 원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난 2022년 8월부터 시작한 1차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대상자는 오는 25일까지 2차 사업을 신청해야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존 2차 지원을 신청한 대상자는 따로 신청할 필요 없이 자동 연장된다.

신청 방법은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김보라 시장은 "청년월세 지원이 주거비 부담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안성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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