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광주(경기)=유명식 기자] 경기 광주시는 백일해를 비롯해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의 감염병 선제 대응을 위해 '감염병 예방 지킴이' 53명을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감염병 유행에 따라 기존 33명에서 20명 늘렸다.
마을·기관대표, 시민 등으로 꾸려진 감염병 예방 지킴이는 월별 감염병 예방수칙을 주변에 대면·비대면으로 전파하는 활동을 한다.
마을 이장, 부녀회장, 감염 취약 시설 관계자, 어린이집 연합회 종사자, 지역사회보장협의회 회원, 시민, 대학생 등이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취약지역 9곳에 '1일 모기 발생 감시시스템(DMS)'을 설치하고, 권역별 방역 모니터링 요원을 지정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감염병 예방 정보를 접하고 실천할 수 있게 감염병 예방 지킴이를 늘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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