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야간도시 경쟁력 강화 위해 '전호다목적구장' 개장 시간 연장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5.02.19 13:40 / 수정: 2025.02.19 13:40
기존 오후 10시에서 자정까지로 2시간 연장 개장 확정
시 "야간경제활성화 위한 전략으로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오는 3월 1일부터 개장 시간이 자정까지로 연장 운영되는 경기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760 소재 전호다목적구장 모습 /김포시
오는 3월 1일부터 개장 시간이 자정까지로 연장 운영되는 경기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760 소재 '전호다목적구장' 모습 /김포시

[더팩트ㅣ김포=양규원 기자] 경기 김포시가 시민의 야간생활 편의 증진과 야간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육시설 야간운영 확대를 본격화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3월 1일부터 전호다목적구장(고촌읍 전호리 760)을 기존 운영시간을 오후 10시에서 자정까지로 2시간 연장할 계획이다. 이는 첫 번째 체육시설 야간운영 확대로, 시는 향후 지속적으로 체육문화시설 야간운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야간도시경쟁력 강화의 일환이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신야간정책팀'을 신설해 야간에도 머무르고 싶고 안전한 김포로 조성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난해 어린이날 야외 영화관, 애기봉 야간곤충탐사 등 문화프로그램부터 접근해온 시는 올해 본격적으로 시설 야간운영을 도입, 차별화된 도시경쟁력 상승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다.

이번에 야간확대운영이 확정된 전호다목적구장은 인조잔디 풋살장 2면과 휴게실, 화장실, 주차장 등 시민들을 위한 체육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전호대교 하부에 위치해 야간 빛공해 및 소음으로부터 자유로운 시설이다.

이용은 시민의 예약 편의를 더욱 확대시키고자 기존 고촌읍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팩스 신청에서 시 홈페이지를 통한 통합예약시스템 신청으로 개선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야간경제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전략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김포시의 도시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며 "야간랜드마크 및 계절별 핫플레이스 조성으로 시민들이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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