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최경식 시장이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19일까지 2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시민들과 함께한 '2025 시민공감 열린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공감 열린대화는 민선8기 출범 3년차를 맞아 남원시의 미래 비전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열린대화에는 각 읍면동마다 2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으며 시민들은 남원시의 현안과 미래 비전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특히 시정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내며 남원시의 발전 방향에 대한 기대와 함께 다양한 건의 사항을 제시해 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민들이 제안한 민원과 건의사항은 총 130여 건에 달했으며, 이 내용들은 향후 남원시의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제안한 의견들은 주거 환경 개선, 교통 인프라 확충,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었다. 이를 통해 남원시는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들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고 안전과 관련된 사항은 이번 추경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시민들이 제시한 민원과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남원시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원시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행정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현장시장실, 기업체 및 사회복지 시설 등을 방문하는 '남원시장이 간다' 등의 소통행정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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