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근 삼오기술사 대표가 18일 정읍시민장학재단(이사장 이학수)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 정읍시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는 박종근 삼오기술사 대표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19일 밝혔다.

박 대표는 18일 정읍시민장학재단(이사장 이학수)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박 대표의 이번 장학금 기탁은 최근 빙모상을 통해 받은 주위의 따뜻한 위로에 감사하는 마음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자 이뤄졌다.

박 대표는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의 나눔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3년 첫 장학금 기탁을 시작으로 정읍시 학생들을 위해 꾸준하게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누적 기탁 금액은 2200만 원에 달한다. 또한 이웃돕기 성금 기탁, '씀씀이가 바른 기업' 캠페인 동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민장학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줘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해 지역 사회 발전을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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