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2025 고양가구엑스포가 오는 3월 13~16일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열린다.
19일 경기 고양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고양가구단지협의회와 일산가구단지협의회가 공동 주최, 66개 이상 가구업체가 참여해 최신 가구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다양한 가구 신상품 전시 및 판매가 이뤄진다. 소비자들은 최신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스타일가구, 생활용품, 인테리어 소품'을 키워드로 하는 고양가구엑스포는 실내 공간을 더욱 아름답게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과 기능성을 갖춘 가구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신혼부부, 인테리어 전문가, 홈퍼니싱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업체와 소비자 간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가구업체의 마케팅 강화를 돕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등 지역 가구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2025 고양가구엑스포는 '고양가구엑스포 누리집'에서 사전 등록 후 무료입장할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장기적인 내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업체들에게 판로를 지원하고 소비자들에게는 고품질의 가구를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엑스포의 목적"이라며 "고양시 및 수도권 소비자들이 방문해 다양한 가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구는 단순한 생활 용품이 아니라 공간의 가치를 높이고 생활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엑스포가 가구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가구산업이 고양시의 중요한 산업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가 지역 내 가구업체들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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