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유급병가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유급병가 지원 사업은 국가건강검진 1일, 입퇴원 진료 최대 12일 등 모두 13일의 병가 급여를 시가 지원하는 것으로, 하루 지원 급여는 9만 320원이다.
보험설계사와 건설기계조종사, 방문강사, 골프장캐디, 택배기사, 퀵서비스 기사, 대출모집인, 신용카드회원 모집인, 대리운전기사, 방문판매원, 대여제품방문점검인, 가전제품 배송설치기사, 건설현장 화물차주, 소프트웨어 기술자, 방과후학교강사, 관광통역안내사, 어린이통학버스기사 등 18개 직종 노동자가 지원 대상이다.
다만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노동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후 1개월 안에 지급받는다.
새빛톡톡,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노무제공자가 건강검진·입원진료 등으로 인한 소득 상실을 걱정하지 않고 치료에 집중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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