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수원지역건축사회가 "지역 인재 양성에 써 달라"며 수원시장학재단에 장학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서도 3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재형 건축사회 회장과 임원진은 전날 시청을 찾아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건축사회는 2018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올해까지 모두 3300만 원에 달한다.
건축사회는 회원 136명이 모은 이웃돕기성금 300만 원도 시에 기부했다.
시는 이 기부금을 위기가구 난방비 지원, 저장장애 가구 지원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재형 회장은 "수원지역건축사회는 수원시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지원하는 일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건축사회의 작은 정성이 학생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꾸준한 후원 감사드린다. 최선을 다해 지역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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