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트캠프 특강은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직접 참여해 새로운 개발도구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방법을 학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 경산시

[더팩트┃경산=김선완 기자] 경북 경산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마련한 '경북 AI 개발자 부트캠프(BootCamp)' 특강이 성료됐다고 19일 밝혔다.

시와 경북도가 공동주최한 이번 특강은 18일 오후 중방동 경산이노베이션 아카데미 1층 유니버스룸에서 열렸으며, 지역 직장인과 대학생 등 50명이 참가했다.

특강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는 '시맨틱 커널을 활용한 지능형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해, 2부는 시맨틱 커널의 작동법, 플러그인 개발, AI 에이전트 구축, 모니터링 RAG 등을 중심으로 실습 강의로 진행됐다.

시맨틱 커널은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구로, 참가자들은 최신 AI 트렌드에 맞는 유용한 기술이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모니터링 RAG(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란 AI로부터 정확한 답변을 얻어내기 위해 외부 데이터를 검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연스러운 주제를 생성하는 정보 검색과 생성 모델을 결합한 인공지능 활용기법이다.

이날 강연을 맡은 AI 전문가 유저스틴 마이크로소프트 이사는 AI 개발과 관련된 깊이 있는 논의를 실습과 토론형식으로 이끌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참가자 이재수 씨(25, 대학원생)는 "새로운 기법을 활용한 AI 검색과 주제를 생성하는 인공지능 활용 기법을 익힐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실무 중심의 부트캠프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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