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익산교육지원청 관내 12개교에 근무하는 저 경력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사 및 물품·용역 계약 등 교육 현장 실무 적응에 필요한 직무연수가 진행됐다. /익산교육지원청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교육지원청이 직장 내 저 경력 지방공무원 직장 적응을 위해 본격 지원에 나섰다.

18일 익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월 2인 행정실에 근무하는 저 경력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업무의 종류가 다양하고 규정 및 지침 등이 자주 변경되어 실무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익산교육지원청은 저 경력 지방공무원들이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맞춤형 직장 적응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7일 익산교육지원청 소속 3년 이하 저 경력 지방공무원과 교육장이 함께하는 힐링 데이를 시작으로 이날 관내 12개교에 근무하는 저 경력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사 및 물품·용역 계약 등 교육 현장 실무 적응에 필요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익산교육지원청은 향후 선배 공무원과 저 경력 공무원을 잇는 소통·공감연구회와 지역교육청및 관내 학교 MZ세대와 함께하는 힐링 데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공무원들이 직장 내에서 겪을 수있는 초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방공무원들이 더 나은 직장 환경을 경험하고, 직장 내에서 더 자신감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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