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주한 미국 대사대리 만나 한미 주요 현안 논의
  • 신태호 기자
  • 입력: 2025.02.18 17:50 / 수정: 2025.02.18 17:50
한미동맹 및 경기도·미국 간 굳건한 협력 관계 재확인
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와 조셉 윤 주한 미국 대사대리(왼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와 조셉 윤 주한 미국 대사대리(왼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일 조셉 윤(Joseph Yun) 주한 미국 대사대리를 만나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고, 경기도와 미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두 사람은 다양한 현안 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누고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이날 김 지사는 12.3 계엄, 대통령 탄핵소추 등 불안정한 상황에도 한국의 위기극복 능력에 대해 변함없는 신뢰를 보여준 조셉 윤 대사대리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미국의 새로운 행정부(트럼프 2기) 출범 시기에 대사대리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중요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도는 이날 만남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협력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취임 이후 버지니아·뉴욕·캘리포니아 등 미국 10개 핵심지역 주지사와 수차례 만나며 활발히 교류해 온 바 있다.

도는 지난 2022년 전임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와의 면담에서 ‘혁신동맹’ 제안 후 2년간 경기도-미국 간 신규 우호협력을 2건 체결했다.

이를 통해 경기도 대표단을 꾸려 세 차례 미국을 방문하는 등 지속적으로 미국과 깊은 협력관계를 맺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전임 골드버그 대사와의 면담에서 ‘혁신동맹’을 재확인해 상호 간 우정과 신뢰를 단단히 했다.

도는 이번 면담이 양국이 한미동맹 강화, 경제협력이라는 공통된 가치를 확인하고 한미 협력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