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평택=신태호 기자] 경기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5~7세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 건강 체험관'을 연중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어린이 건강 체험관은 증강현실(AR)과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미취학 아동이 다양한 건강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놀이터다.
체험관은 △구강 △위생 △영양 △신체 활동 △흡연 예방 △음주 폐해 예방 △아토피 예방 등 9개 체험존으로 운영한다.
참여 아동은 다양한 놀이식 건강교육과 가상 체험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체험존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송탄보건소에 사전예약하면 된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놀이 체험식으로 운영하는 어린이 건강 체험관 프로그램이 유아기 건강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과 환경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건강 체험관’을 방문한 어린이집, 유치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사후 설문조사 결과 97% 만족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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