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태블릿PC 활용 회의 시스템 도입
  • 오중일 기자
  • 입력: 2025.02.18 15:06 / 수정: 2025.02.18 15:06
'종이 없는 회의'로 스마트 행정 혁신과 탄소중립 실천
김철우 보성군수(사진 가운데)가 태블릿PC를 활용한 종이 없는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보성군
김철우 보성군수(사진 가운데)가 태블릿PC를 활용한 '종이 없는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보성군

[더팩트 l 보성=오중일 기자] 전남 보성군이 올해부터 '종이 없는 회의'를 전면 도입하며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행정 혁신과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지난해 상반기 보성군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종이 없는 회의 및 용역 보고로 탄소중립 실천'에서 출발해 2025년 신규 시책 '종이 없는 간부회의'로 본격 추진됐다.

군은 기존의 종이 문서 기반 회의 방식에서 벗어나 태블릿PC를 활용한 회의 시스템을 도입해 회의 자료를 전자적으로 공유·검토한다. 이를 통해 연간 수천 장에 달하는 종이 사용을 줄여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인쇄 및 문서 보관 비용 절감 등 행정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군은 창의적인 제안을 적극 수렴해 실질적인 행정 혁신을 이뤄가고 있다"며 "이번 종이 없는 회의 도입으로 탄소 배출 저감과 행정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신속한 정보 공유와 협업으로 업무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향후 보고 체계에도 디지털 시스템을 확대 적용해 스마트 행정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군민과 직원들의 창의적인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한발 앞선 소통, 두발 빠른 행정'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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