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집중안전점검 주민신청제' 운영…시민 안전 강화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02.18 14:47 / 수정: 2025.02.18 14:47
논산시청. /김형중 기자
논산시청. /김형중 기자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시설물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해소하고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집중안전점검 주민신청제’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도는 주민들이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설을 신청하면 오는 4월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되는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전문가와 합동 점검을 실시해 위험 요인을 해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 대상은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복지회관, 산사태 취약지역, 노후 건축물 등 소규모 생활 밀집 시설이다. 다만, 관리자가 있는 시설물이나 공사·소송(분쟁) 중인 시설, 법적 점검 대상 시설은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4월 30일까지 가능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안전신문고’ 앱 및 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시설물은 선정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점검 여부가 결정되며, 이후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이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및 보수·보강 조치 방안은 해당 시설의 관리주체와 신청자에게 공유될 예정이다.

논산시 관계자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생활 밀집시설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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