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7박 8일) 인도네시아에서 자립준비청년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삶의 길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앙 자립준비청년 24명이 멘티가 되고 적십자 봉사원 11명이 멘토로 참여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봉사단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및 비장섬(Pulau Untung Jawa)에서 환경 보호 및 지역사회 지원 활동을 펼친다. 주요 활동으로는 산호초 보호 및 해변 크리닝, 벽화 그리기, 동식물 복원 활동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현지 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멘티단의 경험을 통해 문화적 교류와 국제 인도주의 활동을 진행하며 현지 적십자사 및 사회복지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우정을 나누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이건문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사무처장은 "이번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나눔과 협력의 가치를 배우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의미 있는 경험을 쌓으며 현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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