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 종합사회복지관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8일 서산시에 따르면 올해 서산시 종합사회복지관은 △기능·취미 교육 △어르신 아카데미 △발달 지연 아동 맞춤형 조기교육 △재가복지서비스 등을 추진한다.
지난 10일부터 6월 27일까지 5개월 동안 운영 되는 제1기 기능·취미 교육에 981명의 시민들이 등록했다. 39개 과목 60개 반이 편성돼 운영 중이다.
대산분관에서는 웰빙 댄스 과목이 신규로 개설됐다. 오는 5월 중에는 수강생 기획 공연과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지지하기 위한 어르신 아카데미도 지난 10일부터 12월 12일까지 10개월간 운영된다. 65세 이상 어르신 823명이 등록했다. 올해 어르신 아카데미 등록 인원은 지난해보다 135명이 늘었다. 가요교실, 건강체조, 우리말, 민요 등 15개 과목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돼 호응이 높다. 오는 6월에는 어르신 댄스 한마당을 개최해 어르신들의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씻고', '깎고', '수다가 있는 목욕맛집' 사업을 추진한다. 편의시설 부족 지역에 홀로 거주하는 대상자에게 목욕과 미용, 말벗 서비스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 사회의 든든한 울타리인 복지 서비스가 다양한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책 개선의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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