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구원, 단체급식 농산물 유해물질 검사 실시
  • 정예준 기자
  • 입력: 2025.02.18 09:14 / 수정: 2025.02.18 09:14
잔류 농약·중금속 검사로 부적합 식재료 신속 차단 등 안전성 확보
대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들이 단체급식 농산물 유해 물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 /대전시
대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들이 단체급식 농산물 유해 물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 /대전시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2025년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급식에서 주로 사용하는 농산물에 대한 유해 물질 검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연구원은 오는 21일까지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 납품되는 농산물(쌀, 감자, 양파, 배추 등)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429항목과 중금속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에 대해서는 즉시 회수·폐기 및 유통 차단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해 생산·판매자, 관할 시·구청과의 신속한 협조를 통해 행정조치를 요구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검사는 최근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학부모와 학생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급식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유해 물질 검사를 빈틈없이 시행하고 결과를 신속히 공개해 학교와 급식 관계자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용현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2025년 신학기를 앞두고 철저한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으로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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