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여수=진규하 기자] 전남 여수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62일간 진행한 ‘희망2025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에 12억 2404만 원을 모금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랑의 온도탑은 현금·현물 등 1000만 원이 모금되면 1℃씩 상승하는데 이번 사랑의 온도탑 온도는 134℃로, 목표액 9억 1128만 원을 크게 웃돌았다.
이는 6년 연속 전남도 내 최고 모금액이기도 한다.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위기가정 긴급 지원, 주거환경 개선사업, 사회적 약자 돌봄 및 자립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성과는 경제 불황 속에서도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만들어진 뜻깊은 결실"이라며 "매년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기부 실적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 기부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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