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관광안내소 19개소에 문화관광해설사 78명 배치
  • 진규하 기자
  • 입력: 2025.02.17 16:13 / 수정: 2025.02.17 16:13
1300만 관광객 회복 목표…맞춤형 관광 안내로 여수 '길라잡이' 역할 톡톡
여수공항 관광안내소./ 여수시
여수공항 관광안내소./ 여수시

[더팩트ㅣ여수=진규하 기자] 전남 여수시가 1300만 관광객 회복을 목표로 관광안내소 19개소에 문화관광해설사 78명을 연중 배치해 전문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해설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여수관광문화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관광안내소에서 현장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국보로 지정된 진남관의 재개관과 시립박물관 개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를 위해 선진 관광지 견학과 보수교육 및 시연회를 실시하는 등 서비스 품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백야항과 신기항, 소호요트장 관광안내소를 교체·신설해 관광객 편의 제공에 힘썼다.

오는 4월에는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지 이동식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 웹드라마를 뮤지컬로 각색한 공연과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연 등 오감 만족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선남 여수시 해설사협회장은 "문화관광해설사는 여수의 얼굴이라는 책임감으로 관련 정보 숙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남해안 거점 도시 미항 여수에 걸맞은 역량을 갖춰 관광객이 여수를 더욱 폭넓게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시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관광 만족도를 높여 나가 1300만 관광객 회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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