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16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닌빈에서 '2025년 제38차 전국 대학적십자 해외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해외봉사단은 대한적십자사 소속 28명의 단원(대전·세종,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강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베트남 적십자사와 연계해 7박 8일간 진행된다.
출국에 앞서 참가자들은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국제청소년센터 유스호스텔에서 1박 2일간의 사전교육 및 발대식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사전교육을 통해 봉사활동의 목적과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원활한 활동을 위한 팀워크를 다졌다.
대학RCY 회원들은 현지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기초 보건·위생교육, 환경 개선, 문화 교류 활동 등을 진행하며 국제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건문 대전세종적십자사 사무처장은 "대학생들이 이번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국제적인 시각을 넓히고 인도주의적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현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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