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지속되는 고물가 시대에 지역 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기존 42개 업소에 더해 올해 72개까지 확대 지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 △청결한 위생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 서비스 업소로, 지역 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정 대상은 외식업, 강습, 이미용업 등이며 가맹사업자(프랜차이즈 업소)는 제외된다.
착한가격업소 선정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업소 지정 및 관리 지침’에 따라 가격, 위생·청결 상태 등을 심사한 후 결정된다. 모집공고와 신청 서류는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규 지정 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누리집, 시 누리집 등에 홍보 △네이버, 티맵, 카카오내비 등 위치정보 플랫폼 홍보 지원 △지정 표찰 교부 △업소 운영에 필요한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서민 경제생활의 부담을 덜고자 올해 착한가격업소의 지정과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라며 "착한가격업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더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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